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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코로 얼굴 더듬어… 뉴스촬영 중 10번 넘게 NG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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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트위터/  © 제공: 조선일보  정채빈 기자

케냐에서 뉴스 촬영 중 기자의 뒤로 코끼리가 다가와 코로 얼굴을 더듬는 등 장난을 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기자는 코끼리 코가 얼굴을 덮어도 당황하지 않고 보도를 마친 후 큰 웃음을 터뜨렸다.


1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주 케냐 매체 KBC의 기자 엘빈 카운다가 한 비영리 야생동물 재활센터에서 가뭄에 대한 보도를 녹화하는 도중 코끼리 한 마리가 장난을 치며 촬영을 방해했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에서 12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영상 속 카운다는 코끼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보도를 한다.

카운다는 “고아가 된 어린 코끼리들에게 이 자선 재단은 그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곳은 이들이 인생의 교훈을 얻고 배우고 사랑을 경험하고 상실과 씨름하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그가 보도를 하는 동안 그의 뒤로는 어린 코끼리들이 서로의 몸 위에 코를 올려두는 등 장난을 치고 있다.


/KBC 트위터

/KBC 트위터/   © 제공: 조선일보

이어 그는 “인간의 행동은 서식지를 파괴하고 전체 생태계를 파괴하며 생명의 순환을 방해하고 있다. 가뭄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가 자연의 수호자가 되고 한 종을 구하고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때 코끼리 한 마리가 다가와 그의 어깨 위에 코를 올려두더니 곧 그의 한 쪽 귀를 코로 더듬었다. 곧 코끼리의 코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점점 얼굴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예 카운다의 얼굴을 덮고서 그의 코와 입에 닿는다. 그는 끝까지 침착하게 보도를 마치자마자 입을 가리며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카메라 뒤로는 다른 사람들의 웃음 소리도 들린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자 KBC는 이를 뉴스 화면으로 그대로 내보냈다. 카운다는 “(코끼리들과) 거리를 유지했지만 촬영에 너무 집중해서 코끼리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냉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당시 코끼리들의 방해로 10번도 넘게 NG가 났다고 한다.

카운다의 보도를 방해한 코끼리는 2018년 4월에 구조된 4세 암컷 코끼리 킨다니이다. 카운다는 “다행히 (코끼리 코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며 “고약한 냄새가 났다면 정말 정신이 흐트러졌을 것이다. 일반적이진 않았지만 이 경험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야생동물 애호가다”라며 “이런 만남을 더 많이 경험하길 희망한다. 여러 종의 동물과 가까워지고 싶다. 이제 사자와 표범만 만나면 된다”고 했다.

한편 케냐에서는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수많은 코끼리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WP에 따르면 밀렵으로 죽는 코끼리보다 20배나 많은 코끼리들이 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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